[스포츠한국 이동건 기자] '2016 미즈실버코리아' 참가자 이채현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미즈실버코리아 대회에서 참가번호 31번 이채현 씨가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미즈실버코리아 대회에서 참가번호 31번 이채현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이규연 기자 fit@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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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을 쓰게 된 이채현 씨는 현재 병원 행정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독서, 정원 가꾸기, 오페라 듣기 등의 취미를 갖고 있는 그는 "제게 가장 소중한 건 문학과 예술"이라며 "삶의 존재 이유를 지켜주는 건 예술이고, 모든 것은 배반하지만 예술은 배반하지 않는다"고 남다른 예술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2016 미즈실버코리아 금상 수상자로는 참가번호 7번 윤순석 씨가 선정됐다. 15번 신명희, 17번 고미오 씨는 은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날 본상은 대회 최초 본선 진출자 39명 전원에게 돌아가며 의미를 더했다. <중략>
한편 미즈실버코리아는 젊은 여성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미인대회의 편견을 깨고 50세 이상 여성의
건강한 삶과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찾는 것에 취지를 둔 대회로, 202년 예향의 도시 전주를 출발로 올해 14년째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