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강병원 기자]
"이번에 대회에 출전한 참가자 가운데에 예쁜 친구도 많았고 제 나이가 적지 않아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금상을 주셔서 놀랐습니다. 60대의 시작은 슬펐지만,
이제는
영혼의 자유로움을 느낄만큼 새로운 것을 시작할 수 있는 이 나이가 너무 좋아요."
지난 11월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2017미즈실버코리아
본선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서유원(61·개명전 서인숙)씨는
아역 탤런트 출신으로,
딸 4명과 사위 2명, 손주 3명을 둔 60대 주부다.
시상식 후 열흘만에 기자를 만난 서유원씨는 "수상 후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친구들이나 여러 모임에서 축하
인사를 많이 받았고 영화사에서도 연락이 왔어요. 열심히 노력해야겠죠?"라고 묻는다.